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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한번 더 생각하고, 곰씹어 볼 수 있어요.

#12주간의 첫 회고를 마치며
'기억하지 않으면 없던 일이 될까봐'
어디선가 읽었던 문구이다. 이 문구로 내가 일상을 기록하고 회고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품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실천이 쉽지 않았는데, 메모어를 통해 하게되었고 때때로 부랴부랴 끄적일 때도 있었으나 그래도 완주한 것에 뿌듯하다. 모든 회고를 다시금 읽어보며 돌아보고 싶었으나, 이번주는 도통 집에 있지를 못해서 그러지 못해 아쉽다. 오히려 매일 보는 가까운 사람들도 잘 모를 수 있는 내 일상의 얘기나 생각들을 나누고, 댓글을 통해 때때로 위로나 긍정의 기운을 받을 수 있어 새롭고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회고를 한다고, 내 일상이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건 당연히 어려운 일이겠으나 조금씩은 하루를 찬찬히 곱씹어봄으로써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후기와 함께 어떤 멤버들이 메모어와 함께 하는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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